바르고 고운 말을 쓰는 것은
좋은 사람이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인연은 한마디 인사로 시작해서 짧은 작별을 고하며 끝난다. 관계를 맺기 위해 건네는 것도 말이고 끝맺음을 위해 던지는 것 역시 말이다.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 한마디 말속에 들어있다. 말은 생각과 감정을 담는 그릇이다. 그리고 언어는 인간의 삶을 닮는다. 나쁜 감정을 자주 담다 보면 말에 때가 묻는다. 찌든 때가 묻은 그릇은 아무리 씻어도 깨끗해지지 않는다. 더러워진 그릇 위에 좋은 감정과 소중한 진심을 담으면 색은 바래고 향마저 변질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습관이 된 말투는 바꿀 수 없다. 말투가 곧 그 사람의 인생이기 때문이다.
고운 말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마음을 닦는 것과 같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내면을 수양하는 최고의 방법은 신중하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깨끗한 물을 담아도 물그릇에는 물때가 생기기 마련이다. 말은 마음과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자주 닦고 씻어내면서 늘 정갈하게 유지해야 한다. 사람과 대화할 때는 물론 홀로 사색할 때도 마찬가지다. 마음속으로 나쁜 표현을 떠올리는 것은 입으로 내뱉는 것과 다름없다. 생각은 말의 씨앗이다. 좋은 말을 하려면 좋은 생각을 품고 사는 것이 먼저다. 증오와 혐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비워야 아름다운 말도 나온다.
언어는 감정과 생각을 그릇임과 동시에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 언어습관을 보면 사람이 살아온 인생이 드러난다. 자주 사용하는 말투는 성품을 반영한다. 바른말을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된다. 고운 말을 쓰는 사람은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 사람들은 처세와 출세의 비법을 배우려고 많은 시간과 돈을 쓴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아름다운 삶을 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르고 고운 말을 쓰는 것이다. 좋은 언어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군계일학이나 다름없다. 가볍고 쉽게 말하는 이들이 가득한 사회 속에서 그들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말은 삶을 담고 삶은 말을 닮는다. 바르고 고운 말을 쓰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올바른 생각을 품고 산다. 좋은 생각은 따뜻한 인품을 만든다. 마음과 사상이 건전한 사람의 언행은 품행으로 이어진다. 행실이 바르고 고운 말씨를 지닌 사람은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다. 그런 사람 주변에는 늘 사람들이 모인다. 진심 어린 한마디 말로 천냥빚을 갚고 마음을 움직이는 표현으로 친구를 만든다. 말이 삶을 바꾼다. 말이 사람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