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인 줄 아셨겠지만 을입니다.

○△□ 갑오징어 게임을 시작하지

by 나도모

남들이 대기업이라 여기는 회사에서 광고 업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한 번은 아내에게 이런 글은 어때? 라며 주제의 제목을 던져보았다.


후보 1. 갑과 을에서 갑의 위치에서 을을 하는 사람 이야기

후보 2. 갑회사에서 을로 일하기

후보 3. 갑인 줄 아셨겠지만 을입니다


"책 제목 보고 많이 사겠다 ㅋㅋㅋ"


세 번째 후보를 보고서야 울 부인은 카톡으로 답을 해줬다.

세 번째가 좋은가 보구나. 아 그런데 정하는 건 부인이네.


나는 갑이라 불리는 대기업에 다니고,

아내는 을이라 불리는 대행사에 다니는데 정하는 건 부인이다.

아, 나는 집에서도 여전히 을이었지.라고 생각하며 웃었다.



#직장인의 경험을 동반한 상상의 글입니다.

#갑은 광고주, 을은 대행사로 한정 지어 말한 것이니 확대해서 생각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