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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희 Jan 12. 2024

꽈배기


두 갈래 길을

뱅글뱅글 돌려 꼬아놓는다.

돌고 도는  길처럼

가도 가도 끝이 없어 보인다.


베베 꼬였던 마음이

달콤한 한입에

풀린다.


꼬인 내 마음에도  달콤한 눈이

내렸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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