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느새 작은 꽃들이 피어나더니
모여 수국이 되었다.
여름을 알리는 것은
송글 송글 맺히는 땀인 줄 알았는데
쏴아아 하고 긴 장대비를 던지는 것이
여름인 줄 알았는데
지나가는 바람이 반갑고
달콤한 시원한 한입이 행복한
그것이 여름이었다.
파란 잎 사이 파스텔 얼굴을 한 너 역시 여름이었다.
셀프힐링 모서리툰 | 그림에세이를 그리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