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미친 여자의 연애썰 ep01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해?
이 남자 가서 만나?
이 사람 이상한 사람같아?
그만 만나기로 했어 ㅠ
여러가지 고민을 주변에서 듣고 있다.
사실 나도 같은 고민을 했었다. 오랫동안.
그게 고민인 줄도 모르고 그냥 고미이 생기면 그만두거나, 그게 문제인지도 인지하지 못하고 만남을 이어갔다.
"좋은 관계란 뭘까?"에 대해 배워가고 있다.
어떻게? 2016년쯤부터 시작한 심리상담 + 코칭을 통해서다.
처음(20대 중반)엔 과거 연인을 잊는 데 주력했고(아씨 왜이렇게 힘들었는지 몰라. 그땐 좋은 관계가 무엇인지 몰라서 힘들어했다. 그 관계가 세상 유일한 줄로만 알았다. 그 관계가 내 인생에 유일한 좋은 관계라고 생각했었다. 바보같은...!)
캐나다에 다녀와서는(30대 초중반) 좋은 연인을 알아보기 위해 퀄리티 있는 관계를 맺어보는 것에 주력했다. 상대를 어디에서 만났든, 상관 없었다. 가장 중요한 건 그 사람이 내게 맞는 사람이고, 나는 그와 질적인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었다.
심리 코칭을 통해 알아낸 것. 나는 남자친구와 질적인 관계를 맺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 나는 질적인 관계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솔직한 질문'을 물어보길 두려워했고, 결국에는 서로가 솔직하지 못한 상태로 틀어지고 서로를 알지 못한 채 관계가 끝나버렸다.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사랑하는 관계가 되지 못했다. 그저 본능적인 끌림으로 데이트만 하다가 연애는 종료됐었다. (지금 연애는 다르다고 믿는다. 왜냐? 솔직하게 물어보는 관계니까.)
전문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있는 척 할라구 프리미엄이라고 했을 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