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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르 May 12. 2024

주말+봄+분갈이=뿌듯



오늘은 분갈이를 했다.

봄이니까..


요즘 1주일에 한번은 분갈이를 하는 듯하다.

겨울내내 잘 버텨준 로기들!


난장판!

내 가든이다.

나중엔 조금더 큰 가든이 생겼으면...

모든 식집사들의 꿈이겠지만!


뿌리가 무성히 자라서 화분위로 뿌리가 보일정도였던 스킨답서스를,


조금더 아래가 긴 토분으로 옮겨주었다.

이제 아래로 쭉쭉 뿌리뻗으렴.


그리고 히메몬스테라도 너무 커져서

당근에서 싸게데려온 시멘트분에 옮겨심어주었다.

잘 옮겼다!

이제 뿌리활착만 잘하면 너무 좋겠다.


뿌리를 튼튼하게 해준다는 발근제(!!) 일본산 메델라를 샀다.

어제 한두방울 섞어서 몬스테라알보 물꽂이해주었다.

켈로스라는 흰 뿌리들도 총총 올라오는 중이다.

뿌리야 건강해져라...



아까 몬스테라 시멘트분에 심겨져있던 못생기게 웃자란 금전수들은 아랫둥을 잘라서 역시 메델라를 몇방울 떨어트린 물에 물꽂이해주었다.

잘 자랄까?


예쁘게 뿌리내리면 예쁜 화분에 다시 심어보고싶다. 식물은 무한번식하는게 너무 매력적인 생물이니까.


물과 흙과 햇빛만 있으면

모든 것이 만족스럽게 풍요로운 로기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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