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작가를 추모하며
사람들은 말한다. 어떤 일들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혹은 우리 자신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용서한다. 언제나 그런다. - 단편 <디어 라이프>의 마지막 문장
단편소설 작가로 널리 알려진 앨리스 먼로는 대부분의 장편소설 작가들이 평생에 걸쳐 이룩하는 작품의 깊이와 지혜, 정밀성을 매 작품마다 성취해 냈다. 먼로의 작품을 읽으면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무언가를 반드시 깨닫게 된다. - 맨부터 인터내셔널 상 선정 이유(2009년)
앨리스 먼로 작가님,
그곳에서 부디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