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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을 비주얼라이징하라.
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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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컨설턴트가 되기 위한, 해외 자기 계발 도전기(1)
by
바이올렛
Oct 15. 2019
첫 수업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그려본 나의 꿈 지도 (2019. 10월)
카드사의 친절한 걱정에
민망함이 몰려온다.
아! 나 사고 쳤나 봐.
그것을 깨달았을 땐, 이미 너무 많이 와버린 상태였다.
의욕 하나만 가지고, 클릭 몇 번 했을 뿐인데 난 거금 ○○○만원을 자기 계발에 투자하던 찰나였다.
국내에서 믿을만한 강사를 눈 앞에서 만나며 듣는 강의도 아니고,
도대체 뭘 믿고, 영어로 된 홈페이지의 교육과정 안내문 하나만 믿고
순순히 내 카드번호를 입력했던 걸까?
순간 몇 가지 생각이 빠르게 교차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내가 쑥 성장할 거야!'를 제외한 나머지 생각은 모두 부정적인 생각이었다.
나만 영어 하나도 못 알아 들어서, 과정 내내 헤매다가 돈 낭비하는 거 아니야?
지금 나 백수인데, 예전 직장 다니며 힘들게 번 돈을 이렇게 한 방에 날려버리는 거 아닌가?
이 사이트 진짜 사이트는 맞을까?
나같이 어리숙한 사람들 돈 뜯으려고 만든 사기 아닐까?
갖가지 생각이 휩쓸고 지나갔지만,
우선 침착하게 '내 꿈의 크기가 큰 만큼, 이건 감수해야 할 일이야
'
라며 서둘러 봉합을 하고,
노트북 뚜껑을 닫았다.
첫 강의가 시작되기까지는 아직 한 달 정도 남았다.
우선 강의 시작 전까지 좀 더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해보자.
나는 상황을 정리해야 할 만큼,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 스스로도 놀라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TED 강연자의 좀 더 상세한 정보가 알고 싶어서,
그녀의 홈페이지를 찾아 구경하고 있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구석구석 내가 좋아하는 정보들을 탐색하고,
마지막에 다다른 곳이 바로 온라인 교육을 신청하는 페이지였다.
그만큼 그 홈페이지는 엄청난 마케팅의 비밀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내가 어리숙한 것도 크게 한몫했지만...
나를 이렇게 당황하게 만든 그녀의 이름은 Patti Dobrowolski.
세 차례의 TED 강연을 통해서, 그녀가 공통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메시지는
"꿈꾸는 미래를 그림으로 그리라"
는 것
이다.
난 늘 미래를 꿈꾸던 사람이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나는 그 미래의 꿈을 표현한 시각적 자료에 이름까지 붙여두었다.
"꿈 지도"
아무도 이 단어의 뜻이 뭔지, 이 단어가 의미하는 바가 뭔지에 대해 아직은 관심이 없지만,
나는 늘 이 단어를 염두에 두며 살고 있다.
2014년부터 그리기 시작한 최초의 꿈 지도
혹시 세상에 이런 거 그리면서, 혼자 좋아하고 만족하며 행복해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있다면, 꼭 만나서 함께 꿈 지도를 그리며 서로를 응원해주고 싶다.
내가 TED를 통해 Patti의 강연을 듣고, 보다 그림 위주로 표현한 꿈 지도는 아래와 같다.
보다 그림 위주의 직관적인 꿈 지도 (2019년 초)
꿈 지도에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담겨있고,
나에게 그것은 어떤 의미가 있길래,
많은 장애물을 뚫고, 배우고 싶어 하는 걸까?
keyword
자기계발
도전기
시각화
Brunch Book
당신의 꿈을 비주얼라이징하라.
01
고객님, 방금 해외 결제 직접 하신 거 맞나요?
02
그냥 내 꿈을 그려보고 싶었다.
03
영어강의 첫 수업, 나를 안전존 밖으로 데리고 가다
04
영어강의 받아쓰기 어디까지 해봤니?
05
미래를 그리는 것이 뇌 과학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당신의 꿈을 비주얼라이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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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꿈을 그려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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