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세요

작지만 확실한 습관 만드는 방법 10가지

by 선경지명

주변에서 선생님은 하루가 48시간이냐고 어떻게 그 많은 일을 하냐고 묻곤 한다. 하고자 하는 일에 그만큼 집중하기 때문에 일처리가 빠르기도 하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편이기도 하다. 필자의 집에는 텔레비전이 없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거실에 있던 텔레비전을 가장 구석진 방으로 옮겼다. 거실 양쪽 벽을 책장으로 꾸몄다.


꼭 텔레비전을 봐야 할 때만 구석방에 들어갔다. 한 번 들어가면 몇 시간을 볼 때도 있었지만 좀처럼 들어가지 않는 날도 많았다. 텔레비전이 거실에 있어 무의식적으로 텔레비전을 켤 때와 상황이 달라졌다. 결혼한 지 15년이 지나고 나니 텔레비전이 고장 났다. 최신형 텔레비전을 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그냥 텔레비전 없이 살자’는 남편의 말에 동의했기에 새 텔레비전을 사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텔레비전 없이 지낸다. 텔레비전 보는 시간만 줄여도 책 읽고 글 쓰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하루에 30분, 1시간 정도 텔레비전이나 유튜브 영상을 안 보고 책 읽고 글 쓰면 삶이 달라진다. 어찌 보면 시간이 없다는 것도 다 핑계일지 모른다.


새벽 시간에 책 읽고 글 쓰는 것이 좋아서 기상 시간을 당기다 보니 5시 즈음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출근 준비까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을 온전히 필자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보낸다. 블로그에 새벽 루틴을 남기는데 블로그 글까지 앉아서 쓰다 보면 아까운 새벽시간이 다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기록은 이동 시간을 활용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편한 점이 이런 때이다. 출근 준비와 걸어 다닐 때는 영어 라디오 방송을 듣거나 경제 뉴스를 듣거나 오디오북을 듣는다. 지하철 안에서는 귀는 방송에 열어 두고 손은 바삐 움직인다. 지하철 안에서 주로 새벽 루틴에 관해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 정말 바쁜 날은 인증샷 나열에 그치기도 하지만 지하철 안에 있는 10분 동안 생각을 쏟아내는 날도 많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카톡이나 블로그에 댓글을 달기도 하고 한 페이지라도 오디오북을 읽기도 한다. 오디오북을 활용하게 되면서 확실히 독서량이 늘었다. 귀로 들으면서 귀에 들어오는 표현들을 눈으로 읽고 형광펜으로 표시하면서 오히려 책을 몇 번 읽는 효과가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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