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지 않다는 느낌의 반복
자유가 억압받는다는 느낌은
두 가지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만 할 때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할 때
이 두 가지 중 어떤 것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더욱 심하게 느낄까!
물론 결론은 사람마다 다르겠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결정을 바라보면 난 후자의 감정이 ‘더욱 큰 압박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내게는 내가 원하는 먹을 수 있는 것과 입을 수 있는 것, 원하는 장소를 찾지 못했을 때의 압박, 이것은 너무 다양하고 불안정한 마음을 전한다.
전자는 불만을 낳고 후자는 불안을 만든다. 불만은 불안의 공간을 채울 물건을 사게 만들고, 불안은 불만의 시간을 침묵하게 만드는, 이는 마치 같은 사이클을 돌고 도는 쳇바퀴처럼.
가능할까! 과연 나는 이 쳇바퀴를 진정으로 부셔버릴 수 있는 것일까! 과연 나는 이 틀에 박힌 인식을 부셔버릴 만큼 자유를 원하고는 있는 것일까!
머리는 수많은 시간 동안 끊임없이 외친다!
‘부셔버리자! 부셔버리자, 쳇바퀴 따위를 부셔버리자!’ 한 편의 나는 또다시 이런 의문을 조심스레 던진다. ‘나는 정말로 그것을 원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