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 만들어진 벌레

by 호랑냥이
글말 191107

언어를 통해 만들어진 벌레는

대부분 눈과 귀를 통해 들어와

입을 통해 나간다.

그리고 그 벌레는

꽤나 잔인하기도 하지만

꽤나 우습기도 하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을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것은

‘무엇을 뱉을 것인가?’의

해답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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