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인생에서 크고 작은 일 모두에게 ‘선택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면 우리에겐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만약 그런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엄청난 양의 ‘정신적 피로도’를 동반하게 될 것이다. 언제나 ‘선택’은 갈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정신적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평범한 우리는 어떤 방어체계를 구축시킬까! 바로 그 방어 체계는 선택 위에 ‘나름의 가치’를 앞세우는 것에 있다.
대다수의 모든 사람은 선택 위에 나름 가치 체계를 앞세운다. 어떤 사람은 ‘도덕적 가치를 앞세운 선택’을 어떤 사람은 ‘금전적 가치를 앞세운 선택’을 어떤 사람은 ‘의리의 가치를 앞세운 선택’과 가족, 이익, 쾌락, 의미, 관계 등등의 가치를 우선순위 위에 앞세워 놓는다.
참 재미있는 사실은 이 우선순위는 동시에 여러 가치를 생각하는 경향이 높으며, 무의식 중에 반복할 수 있도록 의식적 습관 체계를 만들어 놓는 경향을 띄고, 최종적 결정에는 가장 앞세웠던 가치의 판단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경우들이 더욱 많다는 점에 있다.
내가 생각하는 우선 가치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족, 돈, 명성과 명예 등은 일상적인 사람들의 선택 앞에 놓여 있는 중요한 가치들이다. 하지만 인간의 선택에는 언제나 나를 기준점으로 하는 ‘이득이 어느 지점에 놓여 있느냐!’를 묻는 직관적 감각 또한 존재한다.
삶에서 행운이 따르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선택적 가치를 앞세우고 있을까! 그들은 언제나 ‘자신에게 행운이 있다고 믿고 있고, 행운에 대해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고민들을 하며, 언제나 선택의 가치 앞에 ‘행운’이라는 가치를 앞세워 놓아 둔다.
그것이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선택은 변함없이 인생을 변화시킨다. 내 삶에 진정 어린 행운이 필요하다면 행운에 가치를 앞세우는 선택의 반복, 그리고 그것에 대한 크고 작은 믿음의 선택, 바로 그것이 행운 어린 삶에 대한 변화를 비약적으로 높이게 만들 것이다.
인생의 방향은 언제나 선택이라는 반복 위에 형성되는 유동적 변화이며 이는 생이 마감되는 순간까지 절대 변하지 않는 가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