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어릴 때 내 자부심이고 자랑이었다.
난 농촌과 섬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는 세 곳을 다녔다.
아빠의 발령 장소에 따라 전학을 가야 했다.
아빠는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다.
아빠는 어릴 때 내가 모르는 수학 문제도 척척 풀어주시고 영어 단어도 다 알았다.
그리고 굉장히 바르고 점잖다. 법 없이도 바르게 살아갈 굉장히 반듯한 분이시다.
난 아빠를 존경한다.
따뜻함을 늘 장착한 분이시다.
아빠가 학생으로부터 받은 편지에는 "지금까지 만난 선생님 중에서 선생님이 제일 착해요"
이런 내용도 있었는데 나도 다른 아빠들은 안 겪어봐서 모르겠지만 우리 아빠가 제일 착할 것 같다.
100점이면 비교대상 없이도 젤 좋은 아빠다.
아빠, 사랑해요.
아빠처럼 저도 바른 사람이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