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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사랑이들의 새로운 날들을 위해

by 정말빛 Jan 08. 2025

꿈이 없다고? 뭐가 될지 모르겠다고? 그럼 열세 살, 육 학년, 지금 할 수 있고,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 틀려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오늘의 시간마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너희들을 알게 될 거고 내일의 꿈이 보이기 시작할 거야. 육 학년 너희들이 해야 할 일에서 도망가지 말고, 누려야 할 행복을 찾아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 또, 내가 행복해야 하듯 내 친구들도 행복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 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마음으로 친구들을 소중히 여겨. 최선을 다해 친구와 함께 오늘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여왕의 교실- 마여진 


한 학기를 같이 보낸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새 학년으로 올려 보낸다. 나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 우리 아이들이 학생으로 살아가는 동안 꿈을 키우고 동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존중, 배려, 감사를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사랑이들아, 선생님은 너희들 덕분에 내내 행복했다. 우리 건강하고 행복하자." 

따뜻한 이별이지만 많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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