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제주에서 3주살이 - 8일차

by 소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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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날은 흐리다. 해가 떠있는 시간은 잠깐이며 종일 흐리다.

내 자궁은 왼쪽으로 비틀어져있다. 그래서 골반 통증도 꽤 오랫동안 있었다. 그동안 골반 통증은 단순 허리디스크로 인한 방사통인줄로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것 또한 질병의 하나였다.

그렇게 만성 골반통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지 5개월 정도 돼 가는 거 같다.

치료를 받고 3개월 뒤 생리를 했고 그다음 날인 6월에 생리를 했다. 7월에도 생리를 하려나 했는데 생리 어플 보니 안 한다길래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부정출혈이 있었다.

확실히 치료효과가 있는 거 같다. 매월 몸이 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허리가 끊어지도록 아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내일은 곽지를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곽지의 일몰은 정말 멋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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