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친구에게 받은시
<약해지지 마>
- 시바타 도요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요새 마음이 힘들다. 몇년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거의 극복했다고 생각했던 마음의 병이 다시 내 안의 어디선가 자라나려고 하는 것 같다. 이런 내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한듯, 오늘 아침에 친구가 보내온 시가 많은 위로가 된다.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다른 누군가한테도 이 시가 위로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