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아무것도 아닌데 정리가 필요할 때가 있다.
주변은 쉬지 않고 쓸고 닦고 정리하면서
생각은 한 번도 정리하지 않았던 거 같다.
분주하고 뒤죽박죽 섞여
하루 좀비가 되어 그럭저럭 보내는 내 모습을 보며
더 늦기 전에 생각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전 소통했던 카톡의 사연들 삭제
끊지 못하고 연연하고 있는 인간관계.
매끄럽지 않고 껄껄한 나의 실수들과
그 실수들을 해결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마음상태.
해야 할 일이지만 미루고미루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꼬인 생각들을 하나둘 끄집어내
먼지를 털고 정리를 한다.
꺼내고 싶지 않던 마음 서랍 깊은 곳에 먼지가 쌓여 가까이 가기만 해도 알러지가 올라오는
그런 쾌쾌 묵은 생각들을 정리한다.
지나온 시간들을 거울삼고
현재 유지하고 진행되는 일들을 발판 삼아
인생정리, 생각정리를 한다.
좀비인생이 아닌
좀 더 나은 나로 이끄는 인생이 되도록
하나하나 끄집어내고 털고 정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