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자기 자신과 만나, 다시 사랑하렴. 그 후...
두 달 전, 브런치에 내 제자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글로 썼었다.
학생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까? | 선생님! 좀 도와주세요. A가 지금 너무 힘들어해요. A 아내가 그만... 20년 전 담임했던 제자 B가 새벽 3시에 카톡 문자를 보내왔다. 아침에서야 문
brunch.co.kr/@jsy1008/25
<꽃이 되어 새가 되어>
나태주
지고 가기 힘겨운 슬픔 있거든
꽃들에게 맡기고
부리기도 버거운 아픔 있거든
새들에게 맡긴다
날마다 하루해는 사람들을 비껴서
강물 되어 저만큼 멀어지지만
들판 가득 꽃들은 피어서 붉고
하늘가로 스치는 새들도 본다.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고도 강한, 능동적인 삶이기를. 지금껏 나의 글쓰기는 '나를 만나는 과정'이었지만, 브런치를 통해 SNS 세계에 첫 발을 내딛고 타인과의 소통을 시작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