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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롱울 Feb 11. 2023

엄마 손맛 레시피: 프렌치 토스트

폭신폭신 부풀어 오른 프렌치 토스트

어느새 외식이 상이 되고 이따금 값비싼 요리로 뱃속에 기름칠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장 맛있는 건 엄마가 해준 따뜻한 집밥. 엄마 손맛 레시피는 평생 엄마 요리를 먹고 싶은 딸내미가 집밥 레시피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30년 차 프로 주부인 엄마의 감에 의존해 정확한 계량은 몰라도, 요리 초보인 딸내미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레시피를 남겨볼까 합니다.




우유 계란물을 머금어 부풀어 오른
폭신폭신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 3조각
토스트 3조각, 달걀 2개, 우유, 버터, 설탕



우유 계란물 만들기


1. 넓적한 그릇에 달걀 2개를 깨줍니다. 달걀 껍데기를 만진 뒤에는 손을 꼭 씻어 주세요.



2. 알끈을 제거합니다.



3. 달걀을 열심히 풀어줍니다.



4. 우유를 50mL 정도 조금 추가하면, 더 부드러운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 수 있어요.



5. 다시 우유 계란물을 잘 섞어줍니다. 색이 많이 옅어졌네요.



프렌치 토스트 굽기


6. 센 불을 켠 뒤 프라이팬에 버터를 올려줍니다.



7. 버터가 녹으면 중불로 낮춥니다.



8. 토스트를 우유 계란물에 담가 앞뒤로 충분히 적셔주세요.



9. 토스트를 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10. 아랫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줍니다.



11. 수분을 머금어 토스트가 부풀어 올랐어요.



12. 접시에 담은 뒤, 토스트 하나에 설탕을 티스푼으로 한 숟갈 솔솔 뿌려줍니다.



13. 폭신폭신 부풀어 오른 프렌치 토스트 완성 ♬



우유 계란물을 머금어 폭신폭신한
프렌치 토스트를 입안에 쏙~!


오늘 간식으로 뭐 해 먹지? 싶을 때 바로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간편한 프렌치 토스트예요. 레시피가 간단해 식재료가 많이 필요하진 않지만, 각 재료가 제 몫을 단단히 하고 있어요. 우유를 조금 추가한 덕분에 부풀어 올라 폭신폭신 부드럽고, 버터가 있어 풍미가 좋죠. 오랜만에 먹어도 추억의 맛 그대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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