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강물
은빛 물고기 노니는 강가는
내게는 아련한 추억의 장소
푸름이 짙어진 산 아래
강물은 산보다 더 푸르게 빛났지
그대 마음 푸른 강물 되어
내 맘속을 스며들며 사랑을 속삭였고
나는, 강물의 속삭임에
스르르 녹아버렸지
하나의 강물 되어
은빛 물고기 키우자는 약속들
물 동그라미 그리듯 멀어져 가더니
그런 적 없는 듯 시침 떼고 흐르는 강물이여
산다는거 힘들 때 많아요. 하지만 좋은날들도 많더라구요. 힘들고, 아프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함께 견디고 나누고 싶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