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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동안 제대로 내 멘탈을 털어준 CP 엘로디 반애들을 그저 넘길수 없어 결국 애들을 데리고 담임을 찾아갔다. 무서울것도 관심있는것도 없고 들을것도 없는 아이들. 30분 간격으로 교실을 바꿔야 했고 하필이면 그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다녀야했던 대단히 피곤했던 십십분.. 결국 아이들과 교실에 올라가 깡패처럼 경고를 해댔지만.. 과연… 변화가 있을까 모르겠다. 아아.. 그들과 함께하는 화요일 오후 너무 무섭
나를 보자마자 달려와 안기는 아이땜에게 “안기기전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해. 왜냐면 상대방의 몸은 소중하니까” 하고 가르치는 제롬. 덕분에 퇴근길에 추웠던 마음이 따뜻하고 가벼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