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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piens Nov 04. 2024

작은 몸부림

-틈


짓누르는 너로 인해

숨죽이며 살아온 세월

누렇게 변해 가던 어느 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에도

뽀얀 살결은

작은 몸부림에 의지한 채

삶의 틈 속에서

비뚤비뚤 피워내고 있었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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