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과거의 나는 미처 알지 못했다.
내가 바라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많이 부족했기에 그 꿈을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하루에 수백 번 머릿속으로 더 나은 표현이 없을지
곱씹고 또 곱씹었다.
이 단어 하나가
이 조사 하나가
이 문장 하나가
진심을 잘 표현해 줄지 끊임없는 수정을 거쳤다.
할 줄 아는 거라곤 버티는 거 하나인 나는
누가 알아봐 주지 않더라도
누가 알아봐 줄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흘러 응답이 왔다.
이제는 더 이상 나에게 의구심을 나타내지 않을 거다.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만 생각하련다.
단, 경거망동하지 말고 늘 그래왔듯이 진중하게
나의 길을 새로 써나가련다.
흔들릴 때마다 이 글을 보면서 마음을 다 잡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