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자르고 나의 변화된 삶을 소소히 적어보다 마무리를 9회에서 하고 싶었는데 브런치 발행은 최소 10회를 채워야 하는지 몰라서 10화에는 무슨 내용을 담아야 하나 고민을 했다.
그래서 현재 신용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후의 나의 일상들을 끄적여 볼까 한다.
우선 주로 사용하던 신용카드를 체크카드로 바꾸기 위해 여러 가지 비교를 해봤었다.
체크카드사마다 혜택은 거의 비슷했지만 내가 제일 우선순위로 보았던 조건은 밑에 세 가지였다.
첫 째. 교통카드 사용 시 환급이 가능한 많이 되는 카드일 것
둘째. 내가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적립이나 할인이 될 것
셋째. 통신사 자동이체 등록 시 캐시백 혜택이 있을 것
평소에 편의점이나 카페를 자주 이용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들렸기에 그나마 주로 이용하는 gs편의점이나 스타벅스에서 캐시백 혜택이 있었으면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통카드를 자주 사용했기에 환급이 많이 되는 체크카드를 찾았다.
'더경기 패스'의 경우 자녀가 두 명부터 다자녀로 들어가 30프로의 환급률이 되어 다른 것 볼 것도 없이 이 카드를 선택했다.
이 카드는 삼성페이에 등록하여 교통카드로 이용하고 실물카드는 가게에 두어서 직원들이 필요한 물건을 살 때 쓰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신용카드를 없애면서 가게에서 쓰는 목적용 카드와 집에서 쓰는 결제를 구분하기 위해 체크카드를 하나 더 만들었다.
케이뱅크 체크카드에 통신사 요금 자동이체 등록 시 캐시백혜택을 주었고 자주 쓰는 곳을 내가 선택하여 그곳에서 결제 시 7프로의 캐시백 혜택을 주기에 선택하여 사용 중이다.
체크카드는 캐시백이나 할인 혜택이 신용카드에 비해서는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쏠쏠히 받는 금액에 잘 사용 중이다.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일주일에 적정금액을 정하여 용돈 안에서 소비하고 스스로 돈을 관리하도록 해주고 있다.
자신의 용돈으로 군것질을 사 먹거나 사고 싶은 물건을 사게 하면서 자연스레 집에는 내가 사다 두는 간식(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핫도그나 떡 종류)과 과일을 제외하고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는 집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자기 돈으로 먹고 싶은 초콜릿이나 음료수, 과자를 사 먹으려면 게임 아이템을 사는데 돈이 부족하게 되니 아이들도 먹고 싶은 군것질을 참거나 형제끼리 합쳐서 사며 돈을 아끼고 모으는 연습을 해나가고 있다.
생활비는 20만 원 이상 줄여나갔지만 조금 더 욕심을 내 20만 원을 더 줄이려고 6월 초 목표를 잡았었다.
하지만 계획과 달리 6월에는 주마다 가족행사나 약속이 있어서 외식비용이 많이 나가서 줄이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소비하는데 신경을 쓰고 계획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 중이니 7월에는 목표했던 데로 20만 원을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년 정도 지났을 때 얼마나 많이 바뀌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더 나아진 삶을 살아가고 있길 희망하며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더 공부하고 실천하는 내가 돼 보자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