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항아리
깨진 마음
by
진동길
Jan 30. 2021
그럴 줄 알았다
마침내 끝에 다다른 마음이
쨍그랑 소리를 내며 깨지고 말았다
저 안에 무엇이 있었을까
무엇이 그토록 서러웠을까
무엇이 너를 얼음처럼 단단하게 했던가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흩어진 기억의 천들을 모아
얼기설기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꿰매어주었다
아직은 아프지만, 곧 나아지겠지
고통스럽지만 금세 좋아지겠지
keyword
항아리
희망
기억
작가의 이전글
낭만 고양이...... "콩"
달항아리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