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직업 80%를 AI가 대체한다고 한다
요즘 챗봇이 널리 보급되면서 일상과 업무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AI의 발전은 분명 인류의 삶에 편리함을 주고,
나처럼 사람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진심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디지털 친구’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감정을 털어놓고 위로받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업무적으로도 챗봇을 활용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공부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고 이해하는 데
AI는 분명한 도움을 준다.
하지만 오늘은,
이 모든 변화가 마음 한켠을 불편하게 만든다.
사람을 대신하는 AI,
그로 인한 일자리 대체와 실직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특히 나처럼 지금 가족의 생계나 미래의 직업 안정성에 대한
걱정이 있는 사람에겐, 이건 먼 얘기가 아니다.
당장 내 일, 혹은 남편과 아이들의 일자리 문제로 다가올 수 있는 현실이다.
다른 나라들은 자국민의 일자리 보호를 위해
AI 도입을 신중하게 조율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AI 보급률 1위를 기록하며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기술에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속도 아닐까?
무조건적인 효율과 경쟁이 아닌,
사람이 적응할 시간을 함께 고민하는 사회였으면 좋겠다.
오늘은 평소와는 다른,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고민을
조심스레 글로 기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