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변환부터 시각화 팁까지
우리나라의 인구 관련 사이트는 꽤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편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따로 콘텐츠를 줄줄이 써낼 수 있는 정도인데요.
이 중 생산연령인구에 대한 데이터를 뽑아봤습니다.
처음 kosis 사이트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해보면 대부분 아래의 이미지 같은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은 대부분 가로 방향으로 나열되다 보니 연도기준으로 데이터를 보려면 불편한 가로스크롤을 견뎌야 하는데요.
이 경우는 엑셀의 기능을 이용해서 데이터의 행렬을 수정합니다.
여기에 데이터를 분리해서 각 시나리오(고위-중위-저위)와 시나리오가 나뉘기 전 시기의 데이터를 original로 설정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다루는 차트는 4개가 되는 거죠.
이렇게 데이터를 정리한 후 차트를 작성합니다.
여기에서 포인트는 차트를 구분하는 방식입니다.
미래의 데이터는 점선을 이용해서 표현합니다.
각 시나리오의 색상을 다르게 설정하여 구분이 확실히 되게 합니다.
차트 기능을 이용해 작업이 끝난 후 부가적인 설명을 더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차트 기능으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도형이나 글상자를 이용해 추가해 주세요.
특히 꺾은선 차트의 범례는(각 그래프가 어떤 항목에 해당되는지 설명하는 기호와 항목명) 글상자를 이용해서 직접 그래프 옆에 위치하게 해 주는 게 헷갈릴 위험이 적습니다.
여기에 부가적인 설명은 차트와 같은 색의 도형을 추가하여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이 작업은 파워포인트에서 하는데, 엑셀에서는 주로 데이터 편집과 기본 차트를 제작하는 기본 데이터 분석 작업을 한다면 파워포인트로 넘어오는 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문서 작업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메시지를 강조하거나 도식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그래프는 최종 문서를 작업하는 플랫폼에서 하는 것이 아무래도 효율성이 높습니다.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작업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두었습니다.
궁금하시거나 영상의 설명방식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VooGXg3HRek?si=NOME0H5fcQT4MGed
그럼 저는 다음에도 더 도움 되는 자료로 돌아오겠습니다.
멈추지 말고 문서를 그리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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