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춘심이 언니
30화
농담 같은 진담
김경희
by
김경희
Mar 13. 2023
농담 같은 진담
봄 빛 농후한 오후
친구들과 모여 앉아
농담 같은 진담
진담 같은 농담을 했다
아들 장가보낸 친구가 그랬다
자식은 어깨 위에 올려놓고
키우던 새
어느 순간에 날아가 버리더라
딸 시집보낸 친구는 이랬다
자식은 항구를 떠나가는 배
갈 땐 뒤도 안 돌아보고
앞만 보고 가더라고
친구들 얘기 들으며 생각했다
자식은 어떤 존재일까
나에게 자식은 선생이다
인생의 맛을 가르쳐 주는
남편에게 물으니 망설임 없다
자식은 바로 나
나를 닮아 똑같으니
자식은 바로 나라고 했다
keyword
자식
농담
아들
Brunch Book
춘심이 언니
26
사랑 그리고 이별
27
빨간 사과 두 알
28
땡감
29
다양성에 대하여
30
농담 같은 진담
춘심이 언니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16
댓글
1
댓글
1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김경희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나를 홀린 글쓰기 32
저자
엄마여서 행복한 사람. 대학에서 강의와 상담 현장에서 일했다.
팔로워
355
제안하기
팔로우
이전 29화
다양성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