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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불어 사는 사회 Apr 03. 2022

빙의장애의 원인과 치료, 해결방법(1)

빙의 현상을 연구한 의사 및 학자들

빙의장애의 원인과 치료해결방법_빙의 현상을 연구한 의사 및 학자들


빙의는 해리장애의 일종입니다. 

실제 심리상담 장면에서는 빙의로 인해 고통을 겪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빙의에 대해 오해를 하고 선입견을 가지며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사실 빙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면 전혀 무섭지 않고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빙의란 대체 무엇이고 왜 발생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해결할 수 있을까요? 


빙의 현상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3회에 걸쳐 글을 게재하고자 합니다.      


(1) 빙의장애의 원인과 치료, 해결방법_빙의 현상을 연구한 의사 및 학자들


(2) 빙의장애의 원인과 치료, 해결방법_빙의장애의 원인


(3) 빙의장애의 원인과 치료, 해결방법_빙의장애의 치료, 해결방법     




빙의란 외부의 영(靈)적인 존재가 몸에 들어오는 것으로, 보통 ‘귀신 들림'이라고 부른다.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많은 의사와 학자들이 영(靈)적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진지한 연구를 해왔다. 


빙의에 대한 연구도 마찬가지인데 문헌들을 보면 1900년대 이후로 이와 관련된 임상사례들과 저서들이 꾸준히 보고되고 발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정통 과학과 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사례들이다.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1910)는 1896년에 악마적 빙의가 존재한다는 주장을 처음 하였다. 

그는 “무수한 증거가 있는데도 빙의의 가능성을 무시하려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 언젠가 이 주제는 다시 등장할 것이 확실하다”고 오래 전에 예견하였다. 


미국 뉴욕의 내과 의사였던 티투스 불(Titus Bull Titus, 1871-1946)은 환자에게 또 다른 영혼이 붙어있을 가능성을 처음으로 주장하였다. 


그는 우선 정신 질환 환자에 대해 의학 서적에 기초한 통상적인 치료를 하였지만, 

정상적인 진단과 치료로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영적인 부분에서 원인을 찾았다. 

그는 강박관념의 가능성을 신경계의 어떤 우발적인 변화 탓으로 돌리고 영적인 치료법을 전적으로 지지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칼 위클랜드(Carl Wickland, 1861-1945)는 전통적인 의학심리학을 외면하고 정신 질환은 죽은 사람의 영혼에 의한 영향력의 결과라는 믿음으로 돌아섰다. 

그는 대부분의 영혼들이 그들이 살아있을 때와 똑같이 존재감을 생생하게 느끼고 사람들과 호흡한다고 하였다. 


위클랜드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은 죽은 이들의 영혼에 둘러싸여 있고 이들의 부정적 영향을 받으면 우울증, 파괴적 충동성 등 각종 정신 증상들이 발생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빙의 환자들의 치료 사례들을 정리하여 1924년에 <죽은 자들 사이에서의 30년(Thirty Years Among the Dead)>을 출간하였다.

 

영국의 정신과 의사 아서 거드햄(Arthur Guirdham, 1905~1992)은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았다. 

정신의학의 주류에서 벗어난 그의 관점은 당시 의학계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40여 년간의 임상치료 결과를 바탕으로 전생 뿐 아니라 귀신들림이나 영적인 간섭이 신체적·정신적 질병의 많은 원인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심리학자인 로버트 베이커(Robert Baker)는 위에서 언급한 칼 위클랜드와 아서 거드햄을 ‘과학을 무시하고 초자연적 현상을 받아들이는’것을 선호하는 초기 정신과 의사로 선정하였다. 


정신과 의사 조지 리치(George Ritchie, 1923-2007)는 20세 때 군대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인해 당직의사로부터 두 번이나 사망 선고를 받았지만, 9분 만에 다시 깨어났다. 

그는 그동안 몸에서 분리된 영혼의 상태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임사체험을 하다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술에 취해 쓰러진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는 1978년에 유체이탈의 경험,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 다른 차원의 시간과 공간을 통해 그리스도와의 여행을 이야기한 <내일로부터의 귀환(Return from Tomorrow)>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1970~80년대에 임상심리학자로서 최면요법을 통해 환자의 정신문제를 연구한 에디스 피오레(Edith Fiore)는 10,000건 이상의 최면을 통해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정신문제 또는 고민들의 많은 부분은 떠나지 못하고 남아있는 영혼들이 그 원인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그는 1987년 <소란스러운 영가들(The Unquiet Dead)>이란 책에서 환자에게 붙은 영적 존재들은 환자의 행동과 생각, 감정 등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환자들이 떠올리는 과거의 기억도 왜곡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최면 전생요법의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 이들이 떠올리는 전생의 기억들이 사실은 환자에게 붙어있는 영혼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피오레 박사의 주장에 의하면 스스로도 주체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어떠한 마음에 이끌릴 때 이건 빙의 현상이라는 것이며, 나 외의 어떤 다른 영혼이 몸을 지배하는 것이고 통제하는 강도는 다양하다고 하였다.

 

윌리엄 볼드윈(William Baldwin, 1938~2004)은 원래 미국의 치과의사였으나 10년 이상 근무한 후 그만두고 다시 심리학을 전공하여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 후 그는 최면치료사로 활동하며 빙의를 진단하고 내담자의 입과 몸을 통한 ‘빙의와의 대화기법’을 개발하였다. 


그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도 빙의를 일으키지만 악한 영의 세계도 실제로 존재하며 이들의 빙의 목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혼란, 파괴와 죽음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라 주장하였다. 

그는 빙의 환자들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여 1991년 <영혼 해방 치료: 기법 매뉴얼(Spirit Releasement Therapy: A Technical Manual)>를 발간하고 이에 관한 수많은 논문을 썼다. 


빙의가 WTO와 미국 정신의학회에 정신 질환의 일종으로 정식 분류될 수 있었던 것은 빙의에 대해 기존 정신 질환과 다른 진단방법과 그에 따른 치료방법을 정립한 볼드윈의 역할이 매우 컸다. 

 

현재는 샤쿤탈라 모디(Shakuntala Modi)와 랄프 앨리슨(Ralph Alison)이 이 분야의 선구자로 꼽힌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 랄프 앨리슨(Ralph Alison)은 “세계 각지의 고문헌에는 하나같이 악마와 퇴마 이야기가 등장한다.”며 과학자들도 퇴마의식을 이해하려면 먼저 악마와 빙의의 존재를 믿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많은 다중인격 환자들이 사실은 빙의 환자”라고 주장하며 환자의 내면에서 분리된 것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이상한 존재들과의 만남을 기술하고 있다.


역시 미국의 정신과 의사 샤쿤탈라 모디(Shakuntala Modi)는 사람마다 고유의 오라(aura)를 발산하고 있는데 이 오라 주변의 약해진 보호막을 뚫고 들어와 빙의를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오라의 보호막이 약해지거나 틈이 생기는 이유는 정서적 충격이나 트라우마로 인해 영혼이 분열(soul fragmentation)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에 의하면 두려움, 놀람, 충격, 트라우마로 인해 영혼이 분열되기 쉽고, 무서운 영화를 본다거나 신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경우, 약물 중독이나 알콜 섭취로 현실을 회피하려 할 때에 빙의가 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한 분노를 잘 하거나 증오에 자주 사로잡히는 경우, 상실, 비탄, 슬픔에 빠지는 경우에도 빙의가 일어나기 쉬운 조건이 되며, 몸이 안 좋거나 약해질 경우와 심지어 수술실에서 마취주사를 맞을 때도 빙의에 취약해지는 조건이 될 수 있다 한다. 


그는 볼드윈과 비슷한 빙의 치료 기법을 사용해 성공적이고 극적인 치료 효과를 많이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많은 학자들이 빙의 현상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고 

실제로 많은 치료 사례들을 보고하고 있다. 




기존의 이론들로만 해리장애를 이해하려고 하고,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많은 정신 증상들은 

여전히 원인도 모르고 치료가 불가능하다고만 한다면 

정신의학 및 심리상담 분야에서의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중인격 및 빙의에 관한 치료 사례가 무수하게 많이 존재한다면 

의사와 상담자는 진지하게 열린 과학자의 태도로 이를 인정하고, 


영적 접근에 의한 다양한 발생 가능성과 

이에 해결할 수 있는 최면치료,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 등의 치료 방법을 써야할 것입니다.      



무료 심리상담 안내 >

https://blog.naver.com/harammail75/221440965974


< NLP 심리치료 및 상담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72270


정서행동장애 학생 심리치료 및 상담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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