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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철 Oct 08. 2020

절망을 접고 희망을 펼치고

또 하루가 지나갔다.

하루를 살았다는 생각보다 하루가 지나갔다는 표현에 익숙해져 있다.


왜 소극적인 생각을 가질까?

어제도 많은 것을 생각했고 새로운 도전에 대해 두려움도 느꼈다.

그리고, 펼치기도 전에 접어야 할 목록들이 생겼다.

언젠가 접은 목록들을 끄집어내 후회할 것이다.


새롭게 펼쳐야 할 목록도 생겼다.

절망을 접고 희망을 펼쳤다고

말하고 싶다.

나를 믿고 펼친 것을 완성해야겠다.

조금 서툴고 느리더라도.


세월이 흘러 그 어느 날 

마지막 생을 접어야 할 때 

후회의 목록을 줄이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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