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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로 Apr 20. 2024

있다

- 그냥 존재하기

있다


읽다

잇다

있다


더없이 좋다.






  책을 읽기도 하고, 마음을 읽기도 하고, 가끔은 세상을 읽기도 한다. 그 삶의 숨과 결들을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그것과 내가 이어진다. 그 이어짐, 그 하나됨... . 그 속에 있으며 속된 맘없이 그저 머무르는 순간들. 그저 있음. 그저 존재함. 그 안에 꽉 차 있는 깊은 연결감과 경이로움, 감사와 공경이여... .


좋다. 그저 좋다. 더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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