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불티', 단 하나의 바람을 기록하다
프롤로그
One day you will tell your story of how you overcame what you went through
and it will be someone else's survival guide.
언젠가 당신은 당신이 겪었던 일들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냈는지 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누군가에겐 '생존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 Brene Brown -
이 책은 지난 8년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동아프리카 케냐, 코카서스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그리고 중동의 꽃 요르단까지 5개국을 쉼 없이 행진(이민, 취업, 프리랜서로)하면서 써 내려간 ‘인생 노트’입니다. 시점으로 보자면 서른 초반에 시작해서 마흔이 되기까지 ‘인생의 의미를 알아가는’ 시기, 인생을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눈다면 전반전을 마치는 터닝포인트의 시점에서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겐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마치 지나온 삶을 통째로 정리한 기분이었습니다. 돌아보니 참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참 많은 눈물이 있었고 그보다 더 많은 웃음이 있었습니다. 삶이란 원래 그런 것들의 '총체'임을 깨달은 것도 지난 이야기들을 정리하면서 다기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사람, 혹 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한 줄 한 줄 정리해 가면서 심은 생각은 얼굴을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이 한 줄이, 이 한 귀퉁이가 또 이 한 페이지가 도움이 되길 바란 것입니다. 그것 하나라면 충분하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확실히 '잘 난'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그 모든 정을 '잘 지난' 사람일 뿐입니다. 그 '잘 지나간' 이야기 속에 무엇이 남았고 또 무엇이 '더' 소중한 것인지, 그 소소하고 자잘한 발견들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그 작은 것들이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께 한 알의 '영혼 비타민'과 같기를 바라봅니다.
너의 별을 따라가라!
'너의 별을 따라가라'라는 제목은 몇 달을 밤잠을 설치던 어느 날 새벽, 어스름한 여명보다 조금 일찍 내게 다가왔습니다. 이 모든, 이 긴 이야기를 한 문장으로 줄인다면 '너의 별을 따라가라!'입니다. 이 문장도 길어서 더 줄이고 싶었는데, 마지막 남은 단어는 '꿈과 희망'이었습니다.
첫걸음은 반드시 '진짜 꿈'이어야 합니다.
그 이후는 '희망'으로 걸으십시오.
당신은 반드시 '영광의 항구'에 이를 것입니다.
이것만 기억하십시오. 진짜 꿈과 희망!
그것만 있다면, 그것을 살아 낸다면 당신은 당신만을 위해 준비된 '영광의 항구'에 반드시 이를 것입니다. 내가 그랬듯 당신도 그럴 것이라는 믿음은 언제고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 번 더 함부로 낙서하듯 꿈꿔보길 바랍니다.
혹, 지금 가슴 뜨거운 꿈이 있다면 남들이 뭐라 하든 과감하게 도전해 보길 바랍니다.
자신의 선택을 믿고 제대로 한 번 미쳐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잘 버티고, 끝내 완주하고, 꼭 승리하길 응원합니다.
끝으로
열심히 오늘을 살아내며 겁 없이 내일을 추구하는 독자 - 특히 아직 꿈에 목마른 ‘어른 왕자’들에게 -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작지만 치열했던 이야기가 조금 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리고 버텨라!
2020.10.25. 마흔한 번째 달력을 넘기던 날
Daniel 우
나의 혀를 한껏 힘 있게 하시어 당신의 영광의 불티를 단 하나만이라도 미래의 사람들에게 남겨주게 하소서!
- 단테, <신곡> 천국 편 중 -
작은 이야기를 용기 내어 쓸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소중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누구보다 이 먼길을, 이 험한 여정을 손 놓음 없이 함께 걸어준 아내와 예닮, 예인 두 딸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영광의 불티'를 남길 수 있도록 내 혀를 어느 때 보다 한 껏 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