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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눈발떼기 15_ 죽음의 미학
- 죽음의 미학 -
짤짤 끓는 방바닥에서
굴러다니다 잠든 아가처럼
동글동글 하얗다.
생명을 잃고
공기도 빼앗긴 채
영하의 들판에 덩그러니 갇혔는데
그 죽음도 비극은 아니었던가
이천 년 전 요절한 젊은이가
태어난 오늘,
너나없이 설렌다.
이방인끼리 인사를 나눈다.
메리 크리스마스!
나의 생각과 느낌 속에 들어 있는 질문과 대답을, 신념과 지향을 확인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