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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ar Ciel Aug 20. 2021

시작은 금요일부터

[ 그림 받아쓰기 03 ] 듣기

하루가 짧은 시작을 했었던 이번 주도 벌써 금요일 밤입니다.

화요일 오전에는 월요일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훨씬 더 바빴고, 수요일이 지나고 나니 시간은 2배속으로 뛰어 금요일을 맞았습니다. 이상하게도 토요일이 더 기다려집니다.


어디선가 읽었는데, 금요일에는 다음 주에 해야 되는 일들을 계획하고 한 주를 시작하는 날로 정해야 일에 끌려다니지 않는 일잘러가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불금 대신 차분히 앉아서 다음 주 목요일까지의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나와 맞는 포맷 일지 어떨지에 대한 결과는 '직접' 해 보면 알게 되겠지요. 그림 받아쓰기 마지막 날까지 이 방법도 함께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감히 '루틴'이라는 이름을 붙일 순 없지만, 아침형 인간이 아닌 저는 기적의 새벽시간을 계획하는 것을 대신할 저만의 '미라클 나이트' 도전을 해 봅니다!


오늘 소개하는 그림 속의 사람들도 어딘가를 향해서 바쁘게 걸어가나 봅니다. 도착하고자 하는 장소는 어디인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도 생각해 봅니다. 집중해서 잘 들어보세요. 짧고 간단한 내용입니다. 기둥만 있는 집을 지어보는 마음으로 설명을 들은 대로 그려보셨으면 합니다. 기본 틀을 다 그리셨다면, 인테리어는 물론 주인의 취향을 담아야겠지요. 여러분의 색과 향을 담아서 완성해 보세요. 




| 세 번째 그림을 읽어드립니다.










The Children's Bnd, Victor Gabriel Gill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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