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켈리황 Oct 30. 2022

2주 차: 복식 호흡하며 연설하기

Part II. How to Speak 잘 들리게 말하기

일주일 동안 복식 호흡하며 말하기에 적응을 하셨다면, 이제 '복식 호흡하며 연설하기'로 넘어갑니다. 복식호흡으로 묵직하고 신뢰감을 높이는 소리를 만든다면, 그 소리의 데시벨을 높이는 작업을 합니다. 


여러분이 계신 공간에서 가장 멀리 있는 지점. 예를 들어 방 안에 있으시면 방 안의 대각선 모서리를 바라봅니다. 이제 목표는 여러분의 목소리가 가장 멀리까지 도달하게 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연설하고 있다고 상상하셔도 좋습니다. 수백 명이 있는 강당에서 내 목소리가 마이크 없이 맨 뒷줄에 앉아있는 사람에게도 들린다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이 단계에서 제가 썼던 방법입니다. 


1. 내가 있는 공간의 가장 먼 곳에 핸드폰을 두고, 이코노미스트를 읽으며 내 목소리를 녹음합니다. 가장 먼 지점에서 녹음한 목소리는 듣기가 싫으실 겁니다. 작고, 자신감 없는 소리니까요. 거기에서 녹음을 해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2. 서서 연설하듯이 이코노미스트를 읽습니다. 내가 여기 모인 청중에게 자신감 있게 이코노미스트를 읽어준다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2주 차에는 매일 이코노미스트 (또는 HBR) 기사를 30분 소리 내어 읽을 때 ‘복식 호흡하며 연설하기’에 집중합니다. ‘복식 호흡하며 말하기’보다 목소리를 더 크게 내는 한 주입니다. 

이전 07화 1주 차. 복식 호흡하며 말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