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셋이 된다 해도
늘어난 시간만큼
너희를 더 안다고 할 수 없어
매일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럴 수가 없거든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건 우리 웃음소리
한아름 머리카락이 한 줌 되고
당차던 어깨는 작아지겠지
그렇게 되면 우리 또
날마다 함께 있겠지
너는 나의 톡톡 비타민
너는 나의 달달 카페인
미련하게 사랑을 쓰다. 아름다울 미, 잇닿을 련. 마음과 사람을 잇는 안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