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호랑이의 기상】
태풍 바비는 일본의 나비효과로 후지와라 효과를 부르며, 늦여름 곡물과 과일의 추수에 걱정을 낳는다. 일본 후지필름은 망했고, 한반도 전통 호랑이는 일본의 반달가슴곰을 위협하며, 한국의 기상을 높인다.
한국 유전자를 알아보는 한반도 호랑이는 보부상을 보호하는 길동무였고, 보부상의 모자에는 솜 대신 호랑이 털을 달고, 자긍심에 민족의 문화교류를 일구었다. 외지인과 이방인의 두려움의 대상인 고령의 산신은 민족의 자부심이었다.
일제강점기와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에도 민족의 얼과 혼인 호랑이는 고유성씨를 보호하였고, 의병과 독립군과 함께 신음하는 한반도에 정통성을 지키려 고군분투를 하였다. 지금도 한반도에는 호랑이가 서식하고, 온갖 동물의 혼백이 달아날 만큼, 포효는 우렁차다. 멧돼지가 도시로 쫓기며 혼비백산한 사건은 아직도 한반도에는 한국의 유전자를 보호하는 신령이 명맥을 이어가기 때문이리라!
호랑이는 신령하여 상처를 입으면 약재를 찾는 감각이 뛰어나며, 지형지물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이 땅의 주인이다. 침향을 찾기도 하며, 주변의 모든 사물을 간파하여 덫에도 걸리지 않고, 포효하면 산하가 울릴 정도로 기상은 한국의 정통성을 품었다. 의병과 독립군도 한국의 기상을 품고 한반도의 지형지물을 적절하게 이용하였고, 팔도 전국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신의대는 쇠가 부족한 약점을 보완하여 화살촉으로 활용하였으며, 고춧가루를 태운 최루탄은 화생방전을 방불케하였다. 신누대로 오역된 오점은 일제의 만행 중 하나이다. 송진은 아교로 지금도 은장도 장인에 의하여 전수되어 의병들의 비장하고 지혜로운 슬기를 엿볼 수 있다.
한반도의 슬기는 탱자나무로 둘러싸인 곳에서 조차 유배당하신 분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입욕제로 각광받는 전통성을 품게 하였다. 탱자에는 유황성분과 유기물 질소성분, 유분기를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를 매끈하게 하며 보습에도 좋다. 임진왜란과 일제치하, 항거와 독립의 정신적 혜안과 지혜는 고스란히 유배당하신 분의 핏줄기를 따라 호흡하였다.
약재에는 침향과 비슷한 먹감나무가 있고, 그 효과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슬기가 옻칠과 황칠이다. 단순하게 목재에 질소로 칠한다 해도 해충의 폐해를 막을 수는 없다. 앞서 언급한 유황성분을 함유한 대표 약재로는 상황버섯이 있고, 항암효과가 어떤 성분보다 뛰어나며, 부작용이 없는 생약성분이다. 질소뿐만 아니라 유황성분을 머금고 주변과 감응하여 피어난 상황은 명약을 넘어 신약으로 낭중지추 중 백미에 이른다.
동생은 호랑이 기운을 품고 태어나, 기백이 장대한 호걸이나, 맹장수술로 민족의 시련을 겪었다. 한반도는 목성의 눈과 같이 역으로 마그마가 도는 와류지대이며, 신풍이라 일컬어지는 일본의 온갖 태풍을 당당히 막아낸 한반도의 호랑이다. 태풍'하비'의 모사는 수푸로 돌아갔고, 애꿎은 중국의 화만 자초하였다.
스물한번째 글은 무등산 너리재의 본 지명인 이십곡리의 구슬픔으로 황톳길 남도에 신작로로 한 서린 원한을 담아본다. 예향은 예술과 예의의 고장으로 다시금 드높여지길 바란다. 쌍년미술전은 비엔날레의 한 서린 평행선이고, 호남의 지혜로 물을 정화수로 귀여긴 호년미술대전으로 발화하여 우담발화의 미소를 머금길 바란다.
풍향조씨의 민족 시련으로 인한 한도 거북선과 판옥선을 경명풍으로 동휘한 유전자의 울분을 함께 일깨워 한반도의 명성을 이어가길 바란다. 많은 잊히고 소외된 한반도 고유성씨들이 민족성을 승계하는 달성점과 지향점으로 거듭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