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통령이 손잡은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추도사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은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했습니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뤄냈습니다. 지금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이 일궈 놓은 철강, 발전,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반도체, 방위 산업으로 그간 번영을 누려왔습니다. 이 산업화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튼튼한 기반이 됐습니다. 저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92개국 정상을 만나 경제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다들 박정희 대통령이 이룬 압축성장을 모두 부러워하고, 위대한 지도자의 결단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저는 정상들에게 '박정희 대통령을 공부하라, 그러면 귀국의 압축 성장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 국민에 자신감과 자부심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웅크리고 있는 우리 국민의 잠재력을 끄집어내서 위대한 국민으로 단합시켰습니다."는 내용이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