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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루하 Jul 31. 2024

전자책 북토크

작가와 

사진 출처 : https://blog.naver.com/jakkawa/223525681255

2024년 07월 24일 드디어 북토크와 설명회가 시작되었다. 

다음 베셀 4기 참여자와 참관자를 위한 간단한 설명으로 시작해 본인이 만든 책에 대한 홍보와 베셀스터디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 등을 발표했다. 


여기서 간단하게 베셀스터디는 작가와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유료스터디 모임이다. 매 스터디 때마다 과제를 주는 데, 이 과제만 잘 수행해도 6주 안에 책 한 권은 뚝딱 만들 수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직접 참여한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진행을 하는 파트너 작가님과 보조 진행자 작가와 님 모두 6주 안에 책을 냈다. 직접 기획하고 초고부터 퇴고 표지까지 만들어 출간까지 마친 경험이 있다. 나 역시 충분히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


7만 자라는 말에 중, 단편인데 가능하냐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 기획서를 낼 때 이미 어느 정도 머릿속에서 구상을 마쳤고, 글을 쓸 때는 밤, 낯을 가리지 않는다. 한 자리에서 완성할 때까지 쪽잠을 자서라도 완성하는 성격이라 가능했다. 일종에 나에 관한 실험이기도 했다. 가능할까? 하지만 가능했다.


2기 참여자였던 소류 작가님도 가능했다. 나와 같이 단편 소설 엮은 책, 완전한 거짓말을 6주 만에 완성하셨다. 그렇다는 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스터디를 참여한 사람들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이니 도전하고 하는 사람을 위해 관련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두겠다.


작가와 (jakkawa.com)


여기로 들어가서 글쓰기 모임 중 베셀스터디로 들어가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어쨌든 나는 시작 일주일 안에 초고를 완성했다. 어느 책 강의에서 본 것처럼 오타, 비문 신경 쓰지 않고 무작성 썼다. 머릿속에 있는 것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완성했다. 그리고 퇴고의 올 매진. 중간에 포스터 만들기에 2, 3일 소요한 것을 빼면 거의 퇴고에 시간과 공을 들였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완성된 책이 단편 소설, 사랑을 표현하세요!이다. 이 책을 쓰면서 포인트와 피드백을 적극 수용했고, 수정 작업을 몇 번 거쳐서 원래 예정되어 있던 날보다 조금 빨리 출간할 수 있었다. 출간 후에 중요한 작업은 마케팅이다. 그것은 지금도 하고 있다. 현재 연재하고 있는 바람 부는 곳에 와 기존 출간된 책까지 포함해 공감을 일으킬 내용을 찾아 책 속의 글이라는 제목으로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에 게재하고 있다. 물론 카페도 가끔 올려 책 제목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나는 이 베셀을 시작할 때 글 쓰는 이유, 책을 내려는 이유는 한 가지였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닌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싶다였다. 누군가에 입맛에 맞춘 글이 아닌 내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싶다는 것이 가장 컸다. 만약 지금 출간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책을 출간하는 목적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것에 따라 내 글의 방향도 달라지니 말이다.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북토크에 연이은 방문으로 북토크는 성공리에 끝났다. 다음 베셀 4기에 대해 파이팅을 외치며 베셀 스터디 3기는 마무리하고자 한다. 다음부터는 내가 왜 작가와 출판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부터 시작하여 전자책에 필요한 워드 사용법에 알려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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