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안식처, 'Villa Market'

by 지금바로

Belle 콘도 1층에는 'Villa Market'이라는 마트가 있었다(구글 지도로 검색해 보니 지금은 없어진 것 같다). 이곳은 약간 고급 마트 느낌이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된 반찬들도 있었고 식재료나 과일의 상태도 좋아서 매우 만족했던 곳이었다. 가끔 2+1 이벤트가 있어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싸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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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간 기저귀를 다 쓰고 나서는 마트에서 파는 것을 썼다. 품질을 정확하게 비교할 수 없지만 아이는 발진이나 불편함 없이 잘 사용했다. 생선이나 육류도 종류별로 있었고 열대과일이 많아서 종류별로 맛볼 수 있었다. 일본에서 수입해 오는 딸기는 너무 비싸서 사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망고나 망고스틴 같은 것들은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는 용과 같은 당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과일들 말고는 다 잘 먹었다.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태국이 유제품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어 우유를 이것저것 사서 먹여 보았는데 다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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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스에서 숙박을 했더라면 매일 장보고 들어오는 것도 큰 일이었을 텐데 여기는 건물 내에 좋은 마트가 있어서 심리적으로 안도감을 느꼈다. 주상복합의 장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한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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