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사소한 것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하루를 가만히 돌아보면 특별한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하나하나 따져 보면 아주 작은 일들이 모여서 하루를 이룬다. 이러한 일들이 어찌 보면 사소할 수 있지만 이 사소함이 모여 우리의 삶을 이룬다.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든 그리 중요하지 않다. 사소한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을 마시는 일은 사소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몇 분간의 스트레칭과 명상 사소한 일이다. 약 20분간의 독서 사소하다. 블로그에 약 1000자 정도의 글을 쓰는 일 사소할 수 있다.
아침을 먹고 약 1시간 30분 산책을 한다.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를 들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산책 사소한 일이다. 집안 청소를 하고, 음식을 만들고, 강의 준비를 한다. 강의가 있는 날은 강의를 하고, 친구를 만날 약속이 있으면 친구를 만난다.
이것이 나의 일상이다. 특별한 일이 거의 없다. 이러한 사소한 일상의 연속이다. 하나하나 놓고 보면 사소한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소한 일이 반복될 때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어떤 사소한 행위를 10년 넘게 하다 보면 건강해질 수도 있고, 건강을 잃을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 마시는 것이 아주 사소한 행위지만 이 행동이 모여 나의 건강을 좌지우지한다. 스트레칭과 명상, 산책도 마찬가지다. 약 20분간의 독서, 블로그 글쓰기는 하루 일과 중에 아주 사소한 행위이다. 하지만 이 행동이 약 10년간 쌓이게 되면 안 한 사람과의 차이는 엄청날 것이다.
지금 이 나이에 건강하게 강의를 하면서 이러한 사소한 일을 하며 지낼 수 있는 것은 그동안 내가 했던 사소한 일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지금 내가 매일 하고 있는 이 작은 사소한 일은 5년 후 10년 후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낼 것이다. 우리는 작고 사소한 일이라고 함부로 대하고 있지만 이러한 사소한 것들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건강하지 않다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고 싶다면 지금 나의 일상에 일어나고 있는 사소한 것들을 챙겨 볼 필요가 있다. 하루가 지루하거나 재미없거나 외롭다면 나의 하루를 돌아보자. 이 모든 감정은 내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금의 나의 감정은 내가 만든 감정이다. 이 감정은 내 삶을 어디로 가져갈지를 좌지우지한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도 굉장한 능력이다. 감정 또한 사소한 일상에서 생긴다. 어떤 감정으로 하루를 보내느냐는 중요하다. 어떤 사소한 일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생을 놓고 볼 때 하루는 아무것도 아닌 듯하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모인 것이 우리의 삶이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나의 삶을 좌우한다. 이렇게 보면 나의 사소한 하루는 아주 중요하다. 사소한 일상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체크하며 건강하게 즐겁게 보낸다면 나의 미래도 건강하고 행복할 것이다.
사소한 일상이 모여 나의 인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