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시의 찰나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어슴푸레 Apr 02. 2024

개화

하루가 다르게 핀다

어젯밤엔 오므라졌던 것이

오늘 오후엔 내가 언제요 한다


하루가 다르게 시든다

어젯밤엔 하루만 더 했던 것이

오늘 오후엔 나라고 별수 있나요 한다


꽃은 피면서

시들어 간


#벚꽃#개화#삶의한가운데#시라이름할수있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여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