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for 3 dishes special
코로나가 휩쓸고 집에서 버틴 3년 사이에 런치 스페셜 메뉴(3 접시 세트)가 36불로 올랐다.
얼얼한 고기고추볶음과 오징어튀김이 주 메뉴였고.
그리고 야채(콩 또는 차이니스 브로콜리) 볶음 한 접시가 추가되면 팁까지 20불이면 됐었는데(3인이 10불씩 내면 후식으로 하는 스벅까지 거뜬했다)...
런치 스페셜에 기본으로 나오는 미리 끓여놓은 닭발 우린 땅콩수프로 시작하면 남길정도였는데...
처음 이곳에 들렀을 때(늦은 점심에), 직원들이 구석 테이블에 빙 둘러앉아서 콩잎을 다듬고 있는,
기본 수프에 첫술에 떠오르는 닭발과 함께 날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느리게 움직이는 20세기를 유지하는 이곳이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