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필요한 순간들이 많아졌다.
내게 필요한 믿음은 뭘까. 무얼 믿어야 잘 살 수 있을까.
자신 하나 믿는 걸론 부족한 삶이다.
이루지 못한 믿음들을 토대로, 더 좋고 그럴듯한 믿음을 깎아낸다.
그럼 자신의 시야를 좁혀, 경주마처럼 한 곳 만을 향해 뛸 수 있을 터.
생각이 많아진 복잡한 날이다.
자신을 믿어야만 버틸 수 있는 날이다.
그러니 이런 오늘을 위해, 믿음 하나 정도 만들어본다.
그럼 아 다르고 어 다르듯, 그 단어들의 힘에 자신을 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