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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2024년 6월 27화

새벽에 아침놀을 보기 위해 밖에 나가본 적이 있나요?

MOLESKINE Diary│아침놀이 흔들리는 꽃들을 쓰다듬어준다 - 마

by 블랙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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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리가 살아가는 날들 중에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떠나갈 날이 있을 겁니다.


여행이든,

일 때문이 든,


집이 아닌,

낯선 곳에서

새벽에 아침놀을 보기 위해

밖에 나가본 적이 있나요?


아무도 없는 새벽과

막 저 멀리서 동터오는 태양을 마주할 때

비로소 내 품 안으로 들어오는 세상을 가진 것 같습니다.


아침놀이 흔들리는 꽃들을 쓰다듬어줍니다.

마치 당신의 미소 같은 부드러운 눈 맞춤처럼

나에게도 그렇게 다가옵니다.

내 품 안으로 품어 들어온 세상처럼 말이죠.


그 세상이 바로 떨어져 있어도

매일 보고 싶은 당신입니다.





새벽에 아침놀을 보기 위해 밖에 나가본 적이 있나요?

MOLESKINE Diary│아침놀이 흔들리는 꽃들을 쓰다듬어준다 - 마치 당신의 미소 같은 부드러운 눈 맞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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