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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2024년 6월 28화

자연이 주는 당신 닮은 아름다운 풍경에

MOLESKINE Diary│아침햇살도 당신 때문에 눈부셔합니다.

by 블랙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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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이

마라도의 작고 낮은 들판 같은 숲에 번지면서

흔들리는 꽃들을 쓰다듬어줍니다.


조용히 제주도 바다를 건너 여행 온 새들이 앉습니다.


저 새들은

사람이 없는 이곳에서

아침 햇살의 따뜻함과 자연이 주는 소리를

들으면서 마라도 앞바다를 바라봅니다.


부드럽고 잔잔한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에

온몸을 맡기고

편안하고 초조함의 시간을 넘어

또 다른 자유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내가 실패한 날이었다면,

내일은,

성공한 날이라고 미리 상상해 봅니다.


무언가 일이 안 풀릴 때,

아무 생각 없이 자연 속에서

그냥 자연을 바라봅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에

자연이 들려주는 현장의 모든 소리들을

가만히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에게

응원의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런 당신을 매일 생각하는 내가 있다는 것을...


당신은 아침햇살도 눈부셔하는

나에게만큼은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이 주는 당신 닮은 아름다운 풍경에

MOLESKINE Diary│아침햇살도 당신 때문에 눈부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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