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감정들은
배고픔마저 잊게 해주는 데
속마음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그리워하는 것도 여전히 그대로인데
괜히
혼자만의 잔잔한 파도 같은
당신을 그리워하는 나의 조각 같은 감정의 실루엣들
흔들리는 햇살 사이에
많이 보고 싶은 당신의 얼굴이 떠오르고
이제
배고픔이 밀려오고
햄버거 한입을 베어 먹습니다.
추석 연휴 때 밤늦은 저녁 한 끼 같은 것
혼자 먹는 식어가는 햄버거 하나에
뜨겁게 보고 싶은 그리움 때문에
식지 않는 따뜻한 햄버거가 되었네요.
어쩔 수 없나 봐요
내가
당신을 많이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면 다들 그런가 봐요.
사랑하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닮아가게 된다는 것을.
서로 겹치는 부분들이 많을수록
통하는 부분들도 늘어가는 것처럼..."
그립다는 건
매일 당신에게 고백하는 것이니까요.
한입 베어 먹으면 그리움도 한입
THE BRUNCH STORY│추석 연휴 때 밤늦은 저녁 한 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