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년 넘게 고생하는 너에게 바친다.
커다란 몸뚱이가
가느다란 생명줄에
이어져 있다.
가끔 힘든 소리를
꺼이꺼이 내면
새로운 카탈로그
넘기는 소리가
구슬프게 들려온다.
바다 건너오느라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느라
지친 몸뚱이가
피곤할 땐
눈물이 난다.
마른걸레로
눈물을 훔쳐주며
고맙다는
한마디에
오늘도
있는 힘껏
모터를
돌린다.
내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그녀의 위로가
된다면…
사진 출처: 픽사 베이
저의 글이 여러분의 삶에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