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처럼 되기 싫어 내가 되고 싶어!
나는 마흔이되서 비로소 내가 되어가는 것 같다.
평생 중산층이 되고싶다 라던가
교회에 멋진 권사님 처럼 되고 싶다 던가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허세따윈 져버린 건지
야망, 열정 대신 편한걸 택한건지
정신승리 한건지 모르겠다...
싶었는데 -
그게 아니라 나이가 드니 비로소
내가 마음에 든다.
누가 되기보단 이대로 마음에 드는 나로 늙고 싶어졌다
커피 한잔 사색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