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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Lee May 28. 2021

변하는 것이 아니라_공존


존재하는 모든 것,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공존한다.


작은 씨앗 속에 이미 생생한 꽃과 나무의 모습이

봄의 따뜻한 기운에 벌써부터 겨울의 냉랭함이

껍질을 깨기 전 알속에는 곧 부화할 새끼의 잉태가

자궁 속 태아에게는 늙은 노인의 모습이 숨겨짐이


그리고

태초에 무無와 유有가 함께 존재 했듯이.


시간은 흘러가지만 그 흐름 속에 이미

무와  처음과  그리고 삶과 죽음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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